환하게 웃는 동생의 모습을 마주하고 자연스럽게 헤실, 마주웃은 탓에 쉽게 제압된 보가트를 뒤로하고, 일리아는 한참을 투덜거렸다.
당장 활동중이 아니라고해서 뭐 어쩌라고, 아직도 홍보모델 해주라고 러브콜 자주 들어오는데.
이 내가, 기숙사 생활하니까 시간이 애매하고 일정잡기가 까다로워서 “안”찍고 거절하는거란말씀
흥. 하고 코웃음을 친 일리아가 탁탁, 손을 털었다.
그리고 우리 앨리스 그렇게 재수없게 말 안하거든!
하고 소리치는것이, 아마 가장 화난 포인트가 동생인 척을 했다는 사실인 모양이었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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